가슴 두근거림 증상
최근 들어 심장 두근거림 증상과 어지러움증 등 다양한 신체증상들이 발생해서 병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여성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인 `부정맥`이라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부정맥이란 어떤 병이고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아봅시다.
부정맥이란 무엇인가요?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주는 펌프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이러한 심장박동은 전기자극에 의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자극을 만들어내는 곳을 동방결절(SA node)라고 하며, 이곳에서 만들어진 전기신호는 심장 전체로 전달됩니다. 정상 성인에서의 심장 박동수는 분당 60~100회이며, 1분에 60~100회의 빈도로 규칙적으로 뛰는 것을 정상 맥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심장 내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발생하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게 되는데, 이를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나요?
부정맥은 크게 심방세동,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심실빈맥, 심실세동 및 조동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부정맥은 심방세동 (AFib)입니다. 심방세동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는 약 10%가량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40대 이하 젊은 연령층에서도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부정맥 진단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시행되는 검사는 심전도 검사입니다. 대부분의 부정맥은 무증상이기 때문에 우연히 건강검진 시 실시한 심전도 검사에서 처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24시간 활동성 심전도 검사나 간헐적 심전도 검사 또는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심장 박동수 정상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정상적인 성인의 안정 시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입니다. 운동을 하거나 흥분상태 또는 긴장했을 때 심박동 수는 증가하지만 휴식 상태나 수면 중에는 감소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죠. 만약 일상생활 속에서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이 든다면 부정맥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맥 치료 방법은 어떤 게 있나요?
부정맥 환자에게 약물치료 및 시술(전기생리학검사)등을 시행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특히 돌연사의 80% 이상이 심근경색증 후 발생하기 때문에 흉통·호흡곤란·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은 뭔가요?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인 심근경색은 혈관 내벽에 쌓인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터지면서 혈전(피떡)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순환이 차단되는 질환이에요. 주요 증상으로는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이 대표적이며, 이때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답니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해 막힌 혈관을 뚫어줘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오늘은 부정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부정맥이지만, 미리 알고 예방한다면 큰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겠죠? 다음 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