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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by 전문정보04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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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간수치가 올라간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우리 몸속 장기 중에서도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은 70% 이상 손상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이 안 좋아졌다는 걸 알아도 이미 늦은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미리미리 간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간수치가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간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과 황달증상이 있습니다. 특히나 피곤함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피곤하다면 간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눈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증상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두 가지 증상 모두 간세포가 파괴되어 혈액 속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졌기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간세포가 파괴되는 걸까요?

술을 많이 마시면 간수치가 올라가나요?
네 그렇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는 질환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때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과음 후 숙취가 오래가거나 자주 음주를 하는 편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간이면 무조건 간수치가 높아지나요?
무조건 그렇지는 않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라면 오히려 간수치가 정상범위 내에 위치하기도 하는데요. 다만 방치하게 될 경우 간염, 간경변증 등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간이 안 좋으면 무조건 술을 끊어야 하나요?
술 자체가 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금주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중 약 80% 이상이 음주자라고 하니 음주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음 후 해장한다고 맵고 짠 음식을 먹는 것은 오히려 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간이면 살을 빼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인 경우 체중 감량만으로도 정상 수치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는 부족하며 약물치료나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이라면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강검진 결과 ALT(GPT)라는 항목이 높게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ST(GOT) 또는 ALT(GPT) 검사결과가 40IU/L 이하이고 다른 간질환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이 두 가지 효소 모두 높은 경우이거나 한 가지만 높더라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혹은 복수나 황달 같은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속 장기 중에서도 특히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질병이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우리 몸 안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간이지만 신경 쓰지 않으면 금방 나빠질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고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간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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