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약의 부작용

고지혈증 약의 부작용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고지혈증 치료제로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주로 사용되는데요, 이 중 일부 약품에서는 근육병증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스타틴계 약물인 아토르바스타틴(제품명 리피토) 및 심바스타틴(제품명 조코)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토르바스타틴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근육통입니다. 특히 다리 쪽 통증이 많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피로감, 두통, 변비, 설사, 구역질, 구토, 복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간수치 상승, 황달, 빈혈, 췌장염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바스타틴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근육통, 관절통, 발열, 오한, 호흡곤란, 흉통, 기침, 어지러움, 식욕부진, 소화불량, 피부발진,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이 있습니다.

 

 

스타틴계열 약물이란 무엇인가요?
스타틴계 약물은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제입니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죠. 대표적인 예로는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심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등이 있습니다.

 

스타틴계열 약물 중 어떤 것이 문제가 되나요?
이번에 문제가 된 의약품은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인 리피토정 10mg(한국화이자제약), 10mg/20mg(한국아스트라제네카), 40mg(한국릴리), 80mg(한국베링거인겔하임)등 4개 품목입니다. 해당 제약사들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중단 권고를 받은 후 국내에서도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이란 무엇인가요?
횡문근융해증은 말 그대로 근육이 녹는 질환입니다. 체내 필수 에너지원인 마이오글로빈이 혈액 속으로 유입되면서 근육세포 안에 축적되고, 이로 인해 근육 세포가 파괴되는 현상이죠. 증상으로는 근육통, 피로감, 발열, 구토, 호흡곤란 등이 있고 심한 경우 급성 신부전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의 부작용은?
아토르바스타틴은 리피토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약물이죠. 근육통, 근육경련,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특히나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드물게 피부발진, 가려움증,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복통, 설사, 구토 같은 위장장애 역시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심바스타틴(조코)의 부작용은?
심바스타틴은 조코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약물입니다. 마찬가지로 근육통, 근육경련, 횡문근융해증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발진, 가려움증, 두드러기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위장관 장애로는 소화불량, 식욕부진, 변비, 구역질, 복부팽만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에제티미브란?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함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약물입니다. 따라서 식사와 관계없이 아무 때나 복용해도 되고 음식물 섭취여부와는 상관없이 일정한 혈중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공복상태에서도 복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당뇨환자에게는 혈당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임산부 및 수유부에게도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아 추천되지 않습니다.

부작용은 없나요?
에제티미브는 비교적 안정적인 약물이기 때문에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그러나 간혹 가다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불면증, 악몽, 우울증, 환각증세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고지혈증 치료제로 쓰이는 스타틴계 약물과 에제티미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각 약물마다 장단점이 뚜렷하니 자신의 상황에 맞는 알맞은 약물을 올바르게 선택하셔서 건강관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