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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측정시간

by 전문정보04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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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이란 말 그대로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혈당 수치를 의미하는데요, 당뇨환자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식후 2시간 이후의 혈당수치인 당화혈색소와는 달리 공복혈당은 하루 중 언제든 측정해도 상관없지만 아침 기상 후 1시간 이내나 자기 전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혈당측정 시간은 왜 중요한가요?
공복혈당수치는 당뇨병 환자에게는 치료 목표치이고 정상인에게도 건강관리 및 예방 차원에서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합니다. 특히 인슐린 주사를 맞는 제1형 당뇨병 환자라면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혈당을 측정해서 기록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임신성 당뇨병과 같은 질환에서도 공복혈당검사 결과가 정상범위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 자주 시행하게 됩니다.

공복혈당 어떻게 측정하나요?
공복혈당검사지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채혈 없이 손가락 끝 부분(채혈침 찌른 부위) 혈액 한 방울로도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답니다. 다만 손끝 모세혈관에서는 적혈구가 적기 때문에 적은 양의 혈액으로는 높은 농도의 포도당을 검출할 수 없어요. 따라서 되도록이면 손바닥 쪽 피부 밑 정맥에서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공복혈당장애란 무엇인가요?
공복혈당장애는 식전 혈당이 100mg/dL 이상이면서 식후 2시간 혈당이 140mg/dL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두 가지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에요. 즉, 공복혈당 장애만으로는 당뇨병 진단기준에 해당되지 않지만 앞으로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뜻이므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높은편인가요?
당화혈색소란 적혈구 내 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결합되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혈액 속 헤모글로빈이라는 성분 안에 얼마나 많은 포도당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거죠. 하지만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양의 포도당을 가지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높아진 경우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된다면 인슐린 저항성 등 다른 원인들을 고려해야하므로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약을 먹고있는데 왜 계속 높을까요?
약을 복용해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우선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특히 운동부족 및 비만이라면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약물치료만으로는 혈당조절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만약 이렇게 해도 효과가 없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제로 치료방법을 변경하거나 수술 또는 시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아침식사전에 재는건가요? 저녁식사후에 재는건가요?
일반적으로 아침식전에 재면 전날 먹은 음식들이 반영되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하게 잴 수 있지만, 기상 직후이기 때문에 컨디션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잠자는 동안 분비되는 호르몬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취침 직전에 쟀을때는 하루중 제일 적은양의 피를 뽑기 때문에 조금 더 정확하지만 수면상태이므로 역시 컨디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두번씩 나눠서 체크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밤에 잠을 못자서 새벽 4시나 5시에 자는데 그러면 언제 해야할까요?
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선생님께서는 자는동안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수면중에 혈당이 떨어질 수 있으니 너무 늦게잔다면 굳이 안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자고 일어난 직후에 하고있습니다.


당뇨병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 평생 조절하며 살아가야 하는 병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어요. 하지만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얻고 있죠. 내 몸속 작은 변화들을 꼼꼼히 관찰하고 관심을 기울여서 미리미리 대비한다면 우리모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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