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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 입원 해야 할까?

by 전문정보04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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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이란 피부 표면 가까이에 생긴 작은 상처를 통해 들어온 세균이 진피와 연조직까지 감염시키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염증이 퍼지면서 심한 통증과 물집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다리나 발에 많이 발생하며 무좀균 또는 발가락 사이 짓무름 현상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병한다고 합니다.


저는 왜 이렇게 자주 다치는 걸까요?
어렸을때부터 몸이 약해서 그런지 잔병치레가 많았어요. 어렸을 때는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일이 많아서 무릎이며 팔이며 성한데가 없었죠. 성인이 된 후로는 회사생활 하면서 책상 모서리에 찍히거나 계단에서 구르는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있었어요. 그때마다 병원가서 치료받고 약먹고 하면 금방 나았는데 이번엔 좀 달랐어요. 처음에는 그냥 멍든건줄 알았는데 점점 붓고 열나고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봉와직염인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게 뭔가 싶어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제 상황이랑 딱 맞는 병이더라구요.

봉와직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생각해서 항생제 처방 받고 주사맞고 했는데 낫질 않더라구요. 일주일 넘게 고생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른 병원에 갔더니 거기서도 똑같은 말을 했어요.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큰 병원 가보자고 하셔서 대학병원에 갔어요. 그랬더니 역시나 같은말..수술해야 된다고 하셨어요. 

 

근데 저는 아직 학생이라 돈도 없고 해서 최대한 빨리 나을 수 있는 방법 없냐고 여쭤봤더니 스테로이드 주사 맞으면 하루만에 괜찮아 질거라고 하시면서 그거 맞고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두번 맞았는데 효과는 없었어요. 오히려 부작용인지 얼굴이 퉁퉁 부어서 밖에 나가기 힘들 정도였어요. 그러다가 친구한테 추천받은 한의원 가서 침치료 받았는데 진짜 거짓말처럼 싹 나았어요. 지금은 흉터도 거의 안보이고 완전히 멀쩡해졌어요.

봉와직염 재발 확률 높나요?
사실 이 부분이 제일 걱정이에요. 완치됐다고 해도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고 하니까 불안하더라구요. 하지만 원장님께서 면역력 떨어지면 다시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셨고, 특히 여름철에 땀흘리고 그러면 쉽게 걸릴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청결 유지 하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샤워하면서 비누칠 한 다음에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그게 남아있어서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고 해요. 그러니까 항상 씻고나서 꼼꼼하게 헹궈야겠죠?

봉와직염 증상은 어떤가요?
초기에는 약간의 발열과 오한, 근육통 같은 감기몸살 증세가 나타나다가 이후 홍반(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압통과 부종(부기)이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열감이 사라지고 부종이 가라앉으면서 피부색이 창백해지고 저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층에서는 단순한 무좀이라 여기고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봉와직염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치료는 항생제 투여가 원칙이며,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절개 배농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만약 당뇨병 환자라면 혈당 조절 및 인슐린 주사 요법을 병행해야 하며, 고혈압 환자는 혈압 조절을 위한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흡연자 역시 금연해야 합니다.

봉와직염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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