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와직염이란 세균 감염증의 일종으로 주로 다리에 발생하며 심한 오한 및 발열 증상 후 홍반(붉은 반점) 또는 물집이 생기고 터지면서 궤양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패혈증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봉와직염 원인은 무엇인가요?
봉와직염은 대부분 A군 용혈성 사슬알균이라는 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 밖에도 황색포도알균, 폐렴알균, 대장균 등 다양한 균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무좀 환자나 발가락 사이 짓무름이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봉와직염 증상은 어떤가요?
봉와직염 초기에는 감기몸살처럼 온몸이 쑤시고 열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들며 붉은 발진이 나타납니다. 이후 염증이 진행되면서 환부에 통증이 심해지고 고름이 잡히기도 합니다. 또한 부종·발열·오한·근육통·두통·구토·설사 등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봉와직염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봉와직염은 초기에 발견하면 항생제 연고만으로도 쉽게 치료되지만 방치하게 되면 2차 세균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면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봉와직염 예방 방법은 없나요?
가장 좋은 예방법은 역시 청결 유지겠죠?
발을 씻을 때 비누칠을 충분히 한 후 발가락 사이사이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분들은 작은 상처로도 쉽게 곪을 수 있으므로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하네요.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외활동 중 상처 부위가 오염돼 봉와직염에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해요. 작은 상처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전문의에게 상담받고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