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립종은 눈 밑에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좁쌀여드름같은 피부질환입니다. 한관종과 비슷하게 생겨서 착각하기 쉽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에요. 하지만 둘 다 유전적인 영향이 크고 재발률이 높아서 치료가 쉽지 않은 편이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비립종 제거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립종 생기는 이유 및 원인 그리고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립종이란 무엇인가요?
비립종은 각질 덩어리가 작은 주머니 안에 쌓여있는 형태의 피부질환입니다. 주로 눈가 주변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속칭 `눈꺼풀 종기`라고도 불립니다. 얼굴 뿐만 아니라 몸 전체 어디든 생길 수 있지만 특히 눈꺼풀 주위에 호발하며 1mm 내외의 크기로 흰색 혹은 노란색 공 모양이고 표면이 반질반질한 특징이 있습니다.
비립종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비립종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전성 요인
-피부 손상 후 2차 감염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
-여성호르몬 변화
-잘못된 화장품 사용
-박피술 이후
-아토피 피부염
-사춘기 호르몬 변화
-땀샘 확장
-노화
비립종 자가진단 해볼 수 있나요?
비립종은 육안으로 쉽게 관찰되기 때문에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 항목 중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비립종을 의심해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눈꺼풀 안쪽에 하얀 알갱이가 있다.
-거울을 봤을 때 흰 알갱이가 보인다.
-흰 알갱이가 점점 커진다.
-짜내도 다시 생긴다.
-통증 또는 가려움증이 없다.
비립종 제거 방법은 어떤가요?
비립종은 바늘 또는 핀셋으로 살짝 터뜨려서 압출기로 내용물을 빼내는 방식으로 제거합니다. 이때 너무 세게 누르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만약 스스로 짜기 어렵다면 병원에서 마취연고를 바르고 시술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립종 예방법은 없나요?
비립종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억지로 짜내거나 손으로 만져서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미 생긴 비립종은 짜지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고, 화장품 성분 중 오일성분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분감이 적은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립종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겉보기엔 여드름과 비슷해서 잘못 짜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압출 시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오히려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니 외출시 선크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