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립종이란 피부 얕은 부위에 위치한 1mm 내외의 크기가 작은 흰색 혹은 노란색 공 모양의 주머니로 안에는 각질이 차있는 형태입니다. 이 비립종은 주로 눈 주위나 뺨 등 얼굴에 많이 생기며 한관종과 감별이 필요한데요, 두 질환 모두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립종 원인은 무엇인가요?
비립종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자연적으로 발생하거나 박피술, 화상 등 외상 후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유아기때 생긴 비립종은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 갑자기 생길수도 있고, 여드름처럼 짜면 하얀 피지가 나오기도 합니다.
비립종 어떻게 없애나요?
비립종은 바늘이나 예리한 칼날을 이용해 구멍을 낸 다음 면포 압출기로 내용물을 빼내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요, 이때 억지로 짜내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또한 레이저 시술로도 간단하게 없앨 수 있지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레이저시술시 통증은 어떤가요?
레이저 시술 시 마취크림을 바르고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은 거의 없지만 따끔거리는 느낌은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겁먹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받는 것이 좋으며 시간은 10분 이내로 짧습니다.
비립종 제거 후 흉터가 남지는 않을까요?
비립종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낮아 따로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짜내거나 손톱으로 잡아뜯으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비립종 치료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레이저 시술입니다. 마취연고를 바른 후 레이저로 병변 부위를 태워서 없애는데요, 1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크기가 크거나 깊은 경우 2~3회 반복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레이저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요?
다른 방법으로는 바늘 소독 후 압출기로 내용물을 빼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때 손으로 짜는 것보다는 면봉 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짜야하며, 다 짠 후에는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 주변에 나는 비립종은 미용상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스스로 손으로 짜는 행위는 2차 감염 및 흉터를 남길 수 있으니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