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립종이란 피부 얕은 곳에 위치한 1mm 내외의 크기가 작은 흰색 혹은 노란색의 공모양 주머니로 안에는 각질이 차있는 질환입니다. 주로 눈 밑과 뺨 등에 발생하며 한관종, 편평사마귀, 물사마귀 등 다른 양성 종양과 감별해야 합니다.
비립종이란 무엇인가요?
비립종은 피부 속 얕은 부위에 위치한 1mm 내외의 크기가 작은 흰색 혹은 노란색 공 모양의 주머니로 안에는 각질이 차있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주로 뺨과 눈꺼풀 등 얼굴에 발생하며, 여드름처럼 짤 수 없고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립종 어떻게 제거하나요?
비립종은 바늘 또는 핀셋으로 구멍을 낸 후 압출기로 내용물을 빼내는 방식으로 제거하는데요,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절대 손으로 짜지 말아야한다는 거예요! 잘못해서 세균 감염이 일어나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병원에서 안전하게 제거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비립종 예방법은 없나요?
비립종은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고 하는데요,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더욱 쉽게 생긴다고 하니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선크림을 발라주는 게 좋아요. 또한 세안시 자극이 적은 클렌징폼을 사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서 닦아주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비립종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비립종은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고 번질 수 있어서 병원에서 압출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짜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오히려 흉터나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인 피지샘을 파괴하는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레이저시술 후 세안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보통 2~3일간 세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 동안은 화장품 성분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스킨로션조차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딱지가 떨어진 이후부터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어야 합니다.
집에서 혼자 짤수 있나요?
혼자 짜는 것은 위험합니다. 손독이 오를 수 있고 세균감염 우려가 있으며 잘못하면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바늘로 터뜨리는 행위 역시 감염위험이 높으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방치하기보다는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안전하게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