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는 우리 몸 속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졌을 때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설사는 하루 4회 이상 묽은 변을 보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어린이에게 흔한 질병이지만 방치하면 탈수증세로 이어져 위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설사가 잦을까요?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세균성 장염, 바이러스성 장염, 식중독 등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설사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사란 무엇인가요?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인 위나 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미처 분해되지 못한 찌꺼기가 남아있습니다. 이것들을 대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정상적인 배변활동이죠. 하지만 과도한 양의 음식물을 먹거나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면 장내에 남은 찌꺼기가 많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배설되는 양도 많아집니다. 이를 설사라고 하는데요, 성인보다는 유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어린이에게는 어떤 종류의 설사가 나타날까요?
어린아이일수록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각종 감염병에 쉽게 노출됩니다. 따라서 소아장염 역시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주로 로타바이러스(Rotavirus)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성 장염도 흔한데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우유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같은 선천적인 요인 또는 스트레스 및 식습관 문제로도 설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아장염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소아들은 어른과는 달리 구토증상 없이 열나고 설사하면서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한 경우 혈변을 보기도 하고 발열증세가 지속되기도 하죠. 만약 소아가 고열과 더불어 토하거나 배가 아프다고 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간혹 감기몸살처럼 미열이 있거나 별다른 증상없이 가벼운 설사만 반복된다면 지사제를 복용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철 설사 원인은 무엇인가요?
여름철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등 여러 가지 균들이 장 속 유해세균 증식을 촉진시켜 소화불량 및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여름에는 음식물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장염이란 무엇인가요?
장염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대부분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었을 때 생기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설사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변비에 관한 주제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