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 울퉁불퉁하게 자라는 경우가 종종 있죠? 저도 가끔 그런 경험이 있는데요~ 이렇게 손톱이 울퉁불퉁해지는 증상을 네일 베드라고 해요.
이 네일 베드는 큐티클 아래 부분에서부터 자라는데,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성분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우리 몸의 피부나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일정 길이 이상 자라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는 구조랍니다. 하지만 너무 짧게 깎거나 잘못 다듬으면 이러한 네일 베드가 손상되어 울퉁불퉁해질 수 있어요. 그렇다면 왜 자꾸 손톱이 울퉁불퉁해지는 걸까요?
네일베드가 뭐죠?
우리 손톰 밑쪽으로는 분홍색 살이 있고 그 위로는 하얀 반달 모양의 딱딱한 판인 네일 베드가 있어요. 원래는 말랑말랑하지만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단단해지고 길어지게 되는데요, 이것이 정상적인 모습이랍니다. 만약 비정상적으로 길게 자란다면 그것은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왜 자꾸 손톱이 울퉁불퉁해지나요?
손발톱 주변부의 각질층이 두꺼워지거나 과도하게 제거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특히 손발톱 주위염 등 염증성 질환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세균 감염으로 인해 2차감염이 일어나면서 발톱이 변형되기도 하는데요, 이때 생긴 상처 부위로부터 균이 침투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발 무좀 환자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병균 중 하나인 ‘칸디다’라는 곰팡이균이 대표적인 원인균이라 할 수 있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지만, 일단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또한 발가락 사이에 땀이 차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한답니다. 그리고 신발 안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신문지를 넣어두거나 면양말을 신는 것도 도움이 돼요. 마지막으로 영양 부족 상태에서는 오히려 쉽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세요!
평소에 조금만 신경쓰면 매끈매끈 예쁜 손톱을 가질 수 있으니 모두모두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