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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 초기증상

by 전문정보04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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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 초기증상

수전증 초기증상

수전증이란 손떨림 증상을 말하는 의학용어입니다. 이 수전증은 본태성 떨림과 파킨슨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심해진다고 합니다. 저 또한 어릴 때부터 유독 심한 수전증 증세를 가지고 있어서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많이 겪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수전증 자가진단 방법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전증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손떨림(수전증)은 크게 생리적 본태성파킨슨병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먼저 생리적 수전증은 정상적인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며, 술을 마시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 본태성 수전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다면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파킨슨병 수전증은 신경세포들이 소멸하면서 뇌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노년층에게 나타납니다.

수전증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전증 자체를 완벽하게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을 개선한다면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나 홍차 같은 음료뿐만 아니라 초콜릿, 에너지 드링크 등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수전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 역시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운동은 근육을 강화시켜 주고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수전증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수전증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수전증은 대부분 수술보다는 약물치료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항경련제 또는 베타 차단제 등 여러 종류의 약물 중 환자 상태에 맞는 약물을 선택하여 처방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러한 약물치료로도 호전되지 않거나 부작용이 심할 경우 보톡스 주사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시술 후 약 6개월~1년 주기로 재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치료법이기도 합니다.

손이 떨리면 무조건 수전증인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떨림은 생리적 떨림입니다. 예를 들어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 몸 전체가 반응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신체반응 또한 일종의 생리적 떨림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특별한 원인 없이 특정 부위에서만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적인 떨림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왜 자꾸 글씨를 쓸 때 손이 떨리는 걸까요?
글씨를 쓸 때 손이 떨리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 뇌에서는 근육운동을 조절하는 신경세포인 기저핵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미세한 전기신호를 만들어냅니다. 만약 어떤 자극(예를 들면 연필)이 주어지면 신호가 발생하면서 손가락 끝과 손목 관절 사이에 위치한 정중신경을 거쳐 손바닥 쪽으로 전달되는데요, 이때 팔다리 같은 큰 근육과는 달리 작은 근육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신경섬유가 필요한데, 그렇기 때문에 다른 근육보다는 훨씬 섬세한 움직임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해지고 경련이 일어나게 됩니다. 즉, 글씨를 쓸 때 손이 떨리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수전증 맞나요?
그렇다면 과연 나는 수전증일까요? 다음 항목 중  1/3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수전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펜을 쥐고 글씨를 쓸 때 글자가 흔들리거나 비뚤어진다.
- 커피잔을 들거나 젓가락질을 할 때 손이 떨린다.

- 전화 통화를 할 때 목소리가 떨린다.
- 필기도구를 쥘 때 힘이 약해지거나 떨어뜨린다.
- 머리를 빗거나 면도를 할 때 손이 떨린다.
- 숟가락질을 할 때 손이 떨린다.
- 물체를 쥐었다가 놓을 때 물건이 떨어진다.
- 물컵을 들고 있다가 쏟는다.
- 옷의 단추를 잠그지 못한다.
- 컵 손잡이를 잡지 못하고 놓친다.
- 글쓰기 시 한 단어를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책을 읽을 때 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 종이접기를 하지 못한다.
- 바느질을 하다가 바늘에 찔린다.
- 음식을 먹을 때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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