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2기 생존율
위암은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암 중 2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과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높아 위암 발병률이 높은 편이에요. 최근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남성 사망원인 1위, 여성 사망원인 3위라고 하니 미리미리 대비해야겠죠? 그렇다면 위암초기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볼게요. 혹시 이암이 걱정되거나 위암이시라면 글을 끝까지 읽고 치료에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위암이란 정확히 어떤 질병인가요?
위암은 위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의미하는데요, 대부분 위선암(80~85%)이며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 위의 신경 및 근육 조직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 육종,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내분비암 등이 드물게 나타납니다. 이 중에서도 위선암은 위장 점막 조직에서 발생한 세포가 선암성 변화를 보이면서 종괴를 만들거나 악성 궤양을 만드는 암이랍니다.
위암 원인은 무엇인가요?
위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환경적 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소금에 절인 음식, 훈제식품, 불에 태운 음식, 질산염 화합물, 아질산염 화합물 섭취등이 있으며 이러한 발암물질들을 장기간 섭취하면 위암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발병률이 약 2배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위암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위암초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속 쓰림입니다. 하지만 위염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피를 토하거나 흑색변을 보는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만약 40세 이상이라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2기 진단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위암 검사방법은 크게 내시경검사, 조직검사, CT촬영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내시경검사는 입을 통해 식도로 삽입되어 위 내부를 관찰하면서 종양의 모양, 크기, 위치를 평가하는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만약 의심되는 부위가 있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하고, 출혈부위가 있으면 지혈술을 시행하거나 용종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는 조직검사가 있어요. 특수한 바늘을 이용해서 병변 부위의 조직을 채취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랍니다. 마지막으로 CT촬영은 복부 단층 촬영 영상을 획득함으로써 종괴의 분포 범위나 림프절 전이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검사라고 해요.
위암 2기 수술 종류는 어떤 것이 있나요?
위암 수술은 개복수술,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개복수술은 배를 열고 진행하는 전통적인 수술 방식이에요. 반면 복강경수술은 0.5~1cm가량의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내고, 이를 통해 카메라와 기구들을 넣고 모니터를 보면서 하는 수술이죠. 최근에는 기술 발달로 인해 최소침습수술이라 불리는 복강경수술이 대세이며, 회복 속도 역시 빠르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로봇수술’은 의사가 조종간을 잡고 원격으로 조정하는 의료용 로봇 팔을 이용해 진행하는 수술방식이에요.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고가라는 단점이 있죠.
위암 2기 생존율은?
우리나라 위암 1, 2기 환자는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80~90% 이상으로 높은 완치율을 보입니다. 그러나 말기 위암은 5년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뚝 떨어지므로 위암을 조기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해 만 40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2년에 한 번씩 위암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초기 위암을 정기검진으로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증상이 있으면 40세 이전이라도 내시경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이지만 진행속도가 빠른 편이라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따라서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고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위암 걱정 없이 살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