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 손상 치료법
인대는 관절과 뼈를 연결시켜 주는 조직입니다. 우리 몸 곳곳에 위치하며 근육과 더불어 신체 움직임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인대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고 재발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인대 손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대란 무엇인가요?
우리 몸 안에는 수많은 인대가 존재합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무릎관절 주변에 집중되어 있으며, 십자인대, 측부인대, 내측/외측 반월상 연골판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인대는 관절 안정성 유지뿐만 아니라 충격 흡수, 운동기능 조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인대 손상 원인은 무엇인가요?
인대 손상은 주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손을 짚었을 때, 발을 헛디뎠을 때, 교통사고나 스포츠 사고 등 외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러나 일상생활 속 사소한 행동들이 반복되면서 서서히 진행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자세, 장시간 서 있거나 무리하게 점프했을 때,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등 레저 활동을 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인대 손상이란 무엇인가요?
인대 손상은 말 그대로 인대가 외부 압력 또는 힘에 의해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스포츠 활동 시 급격한 방향 전환, 점프 후 착지 동작 등 불안정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였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교통사고나 낙상 같은 외상 역시 인대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인대 손상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인대 손상 초기에는 통증과 붓기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 해당 부위를 눌렀을 때 압통과 부종이 동반됩니다. 이후 점차 멍이 들고 파열음이 들리기도 합니다. 만약 부상 직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났다면 이미 인대가 끊어진 상태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걸을 때마다 무릎 안쪽에서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
-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시큰거리고 아프다.
- 무릎 주변이 자주 붓는다.
- 무릎 주위를 눌렀을 때 압통이 느껴진다.
- 다리 모양이 O자형으로 변형된다.
인대 손상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인대 손상 범위가 크지 않은 경우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방법을 시행하는데, 이때 체외충격파(ESWT) 치료를 병행하면 보다 빠른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는 강력한 충격파 에너지를 병변 부위에 전달함으로써 염증 물질 제거와 혈관 재형성을 촉진시키는 원리입니다. 절개나 마취 과정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 부담이 적고, 부작용 우려도 거의 없습니다. 다만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대 손상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평소 꾸준한 근력운동을 통해 하체 근육량을 늘리고 유연성을 향상하면 인대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단,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고강도 운동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준 다음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