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병에 좋은 과일
여름 하면 떠오르는 질병 중 하나인 일사병! 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내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사병에 좋은 과일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일사병 증상은 어떤가요?
일사병이란 고온 환경에 노출되거나 심한 운동 등으로 신체 온도가 37~40°C 사이로 상승하면서 탈수증상 및 현기증, 두통, 구토,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특히나 무더운 여름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하는 병이기도 하죠.
일사병 치료방법은 없나요?
일사병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서늘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열사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으니 환자에게 물을 먹이고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등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또한 체온을 내려주기 위해 얼음물찜질을 하거나 에어컨 또는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고 심할 경우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일사병에 좋은 과일은 뭐가 있나요?
일사병에 좋은 과일로는 수박, 참외, 토마토, 자두 등이 대표적이에요. 이 과일들은 모두 수분함량이 높아서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고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몸속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랍니다. 그리고 비타민 A, C, E 가 풍부해서 피로해소에도 좋고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 하니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수겠죠?
가장 먼저 수박을 꼽을 수 있습니다.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비타민 A, B, C 그리고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갈증 해소뿐만 아니라 이뇨작용 효과 또한 뛰어나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토마토가 있습니다. 토마토 역시 95%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는 매실이 있습니다. 매실은 구연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불량 개선에 좋고,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 물질을 분해시켜 식중독 완화에 좋다고 합니다.
네 번째로는 포도가 있습니다. 포도는 포도당과 과당이 많아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유기산이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로는 복숭아입니다. 복숭아는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숙취해소에 탁월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여섯 번째로는 자두가 있습니다. 자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서 만성질환자에게도 좋으며, 펙틴 성분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곱 번째로는 참외가 있습니다. 참외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간기능 보호에 좋을 뿐만 아니라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여덟 번째로는 키위가 있습니다. 키위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과 다당체를 가지고 있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며,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사과가 있습니다. 사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로리가 적고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케세틴이라는 성분이 폐 기능을 강하게 하여 담배연기나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해 줍니다.
과일 이외에 일사병에 좋은 음식은 없나요?
앞서 언급한 과일 말고도 오이, 당근, 시금치, 가지, 상추, 깻잎 등 녹색 채소류 모두 일사병에 좋은 음식이랍니다. 이 중에서도 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더위 먹었을 때 열을 내려주는데 아주 효과적이며, 가지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온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좋아 고혈압 환자분들께도 추천드리는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