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과 자궁경부암의 차이
자궁암과 자궁경부암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걱정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특히 최근엔 젊은 여성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니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자궁암과 자궁경부암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궁암과 자궁경부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자궁암이란 자궁 내막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자궁 체부에 생기는 암인 자궁체부암과 자궁 경부에 생기는 암인 자궁경부암으로 나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 환자가 많은 편이지만 서양에서는 자궁체부암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지만, 자궁체부암은 재발 위험이 높아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궁암 증상 어떻게 되나요?
자궁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질 출혈, 골반 통증, 월경 과다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암 예방법 궁금해요
자궁암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피하는 것이 좋으며, 흡연 및 음주는 삼가야 합니다. 더불어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에요. 이 병은 대부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원인이랍니다. HPV는 생식기 사마귀나 곤지름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인유두종바이러스라고도 불리며 약 100여 종 이상의 유형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중 16형과 18형이 자궁경부암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고위험군이라네요.
자궁경부암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자궁경부암 검사는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라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답니다. 만 20세 이상이라면 2년마다 1번씩 받게 되는데요, 올해 2021년도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됩니다. 산부인과 방문 시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고 질경이라는 기구를 삽입해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아요. 세포검사 결과 상 정상이면 6개월 후 다시 검사를 받으면 되고, 비정상 소견이 있다면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만약 진단명이 의심된다면 원추절제술 또는 광범위 자궁 적출술 같은 수술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자궁경부암 예방법은 없나요?
자궁경부암 역시 다른 암처럼 조기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이지만,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게 제일 중요하답니다. 특히 성관계를 통한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성생활을 하는 모든 연령층에서는 반드시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여성에게 치명적인 자궁암과 자궁경부암 모두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은 만큼 정기검진을 통한 건강관리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