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쥐 나는 이유와 해결 방법
종아리 근육 경련(쥐)이란 갑자기 장딴지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심한 통증과 함께 다리가 뒤틀리는 현상입니다. 주로 격한 운동 중에 발생하지만 잠을 자다가 기지개를 켜거나 자세를 바꿀 때 등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발생하는데요. 대부분 몇 초 이내에 풀리지만 1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방치하면 증상이 점점 심해져 걷기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알고 대처해야 합니다.
종아리 쥐는 왜 유독 밤에 자주 발생할까요?
밤에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땀구멍이 닫히고 피부 혈관이 수축됩니다. 이로 인해 근육 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근육경련이 일어나기 쉬운 상태가 되는데요.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근육수축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며, 체내 수분이 부족하거나 전해질 불균형이 생겨도 근육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종아리 쥐 나면 어떻게 하면 빨리 풀 수 있을까요?
다리를 쭉 펴고 한 손으로 무릎을 누르면서 다른 손으로는 발끝을 천천히 얼굴 쪽으로 구부려보세요. 이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면 경직된 근육이 풀어집니다. 또한 따뜻한 물로 샤워나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위의 방법으로도 풀리지 않는다면 마사지를 받거나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종아리 쥐는 어떤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나요?
평소 운동량이 부족해서 근육의 힘이 약하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근육이 피로한 경우, 혹은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도 근육경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신장질환, 간질환 등 내과 질환이 있거나 갑상선기능항진증, 뇌하수체종양 등 신경계 질환이 있어도 근육경련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종아리 근육경련 예방법 및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활 속 작은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