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증상 등 통증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2위인 무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발견이 매우 어려운 병이기도 해요. 그래서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이지만 말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뚝 떨어집니다. 따라서 정기검진과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수라고 할 수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췌장암 환자들이 자주 겪는다는 ‘등 통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췌장암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췌장암은 소화액을 분비하는 기관인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종양덩어리)입니다. 췌장암 발생 원인으로는 흡연, 비만, 당뇨, 만성 췌장염, 가족력 등이 있으며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의 위험요인은 무엇인가요?
췌장암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2~5배가량 발병률이 높고 만성 췌장염 환자에게서도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가족성 췌장암이라는 유전질환에서는 직계 가족 가운데 1명 이상이 같은 질환에 걸리는 비율이 40%라고 해요. 이외에도 나이, 음주, 식이, 화학물질 등이 관련 있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췌장암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체중감소, 황달,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복부통증은 약 70%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며 명치끝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허리나 옆구리 쪽으로 뻗치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종양이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 통로를 막으면 지방변 또는 회색변을 보거나 식후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게 되면 다른 장기로 전이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의 진단 방법은 무엇인가요?
복부 초음파 검사상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CT촬영검사, MRI 촬영,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혈청종양표지자검사, 복강경검사, 조직검사 등이 이용됩니다. 최근에는 수술 기술의 발전으로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췌장암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췌장암 수술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복강경수술이고, 둘째로는 개복수술입니다. 복강경수술은 배에 작은 구멍을 뚫어 내시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넣어 진행하는 수술 방식이에요. 배꼽 주변에만 1~4개의 절개창을 내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작고 회복기간이 짧으며 합병증 빈도가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개복수술은 위절제술처럼 몸 전체를 여는 수술이기 때문에 출혈량이 많고 감염위험이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수술기법이 개발되고 있고, 여러 가지 병합치료 기법 및 항암화학요법과의 병행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앞으로의 치료성적 향상이 기대됩니다.
췌장암 예방수칙은 무엇인가요?
현재까지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 기준은 없어요. 다만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회피하여 예방하도록 권장하고 있답니다. 금연, 고지방식 음식 섭취 자제, 과일 채소 중심의 식생활 개선, 규칙적인 운동, 건강체중 유지, 당뇨병환자는 철저한 혈당 조절, 만성 췌장염의 적절한 치료 등이 그것이니 모두 참고하셔서 실천하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췌장암이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다뤄봤는데요,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시간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