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A형 독감이 유행중이에요. 저도 얼마전에 병원에 갔더니 환자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특히나 어린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전염될까봐 노심초사 하실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A형 독감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A형 독감이란 무엇인가요?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에서도 H1N1 타입의 바이러스 감염증입니다. 감기와는 다른 질병이며, 38도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요. 또한 폐렴같은 합병증 위험성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A형 독감 초기증상은 어떤가요?
A형 독감은 초기에 미열과 오한, 피로감등 가벼운 감기몸살 증세처럼 나타나요. 그러다 갑자기 39도 이상의 고열과 온몸이 쑤시는 듯한 근육통이 나타납니다. 이후 설사 또는 구토증세가 나타나며 눈이 충혈되고 목이 붓는 등 전신질환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기간동안 외출을 자제해야한답니다.
A형 독감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독감치료제로는 타미플루라는 약이 유명한데요, 이 약은 복용 후 48시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후 48시간 이내에 먹는것이 좋아요. 하지만 임산부나 수유부에게는 투여하면 안되며, 2세 미만 소아에게도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투약여부를 결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A형 독감 예방접종은 언제 맞아야하나요?
보통 10월~11월 사이에 맞는걸 권장하는데요, 접종 시기가 늦어지면 항체 생성률이 낮아져 면역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맞으시는게 좋아요. 다만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백신 성분 자체가 해로울 수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A형 독감 전염성은 얼마나 되나요?
A형 독감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환자와의 접촉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가족 중 한명이 걸리면 다른 가족들도 걸릴 확률이 높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치료제 타미플루 복용 후 48시간 이내에 바이러스 전파력이 급격히 감소한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오늘은 A형 독감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는데요,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