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혹이 생긴 경우
간에 혹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지방간과 간염 등이 있다. 특히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소량 마시는데도(여성: 1주일에 소주 2병 이하, 남성: 1주일에 소주 3병 이하) 발생한다. 따라서 음주량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또한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환자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간에 혹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간에 혹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 질환은 비만, 당뇨, 고지혈증 환자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또한 여성호르몬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 복용 시에도 생길 수 있다고 하니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간에 혹이 생기면 무조건 수술해야 하나요?
간에 혹이 생겼다고 해서 모두 다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크기가 작거나 개수가 많지 않은 경우에는 주기적인 추적관찰만으로도 충분하며, 양성종양이라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악성종양(간암)이면 즉시 수술하거나 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간에 혹이 있으면 어떤 위험성이 있나요?
간에 혹이 있다는 것은 간이 정상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방치하면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음파검사 및 혈액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간이란 무엇인가요?
정상 간의 경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5% 정도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최근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성인병이 늘어감에 따라 지방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대부분의 지방간은 가벼운 병이지만, 심한 지방간 환자의 10~20%에서는 지방간염을 유발하고, 이중 10% 정도는 간경변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일단 간경변이 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지방간 증상은 어떤가요?
대부분 외관상으로는 건강해 보이며, 무증상인 경우부터 피로감과 전신 권태감, 또는 오른쪽 상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까지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및 정도가 다양하다. 지방간의 증상은 지방의 축적 정도와 축적 기간, 그리고 다른 질환의 동반 유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방간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지방간은 별다른 치료 없이 휴식을 취하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술을 끊어야 하고, 비만이 원인이면 체중을 줄여야 하며, 당뇨병이 있다면 혈당 조절을 잘해야 한다.
- 지방간을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해야 한다.
지방간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평소 식사 시 과식을 피하고 골고루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은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 무리한 운동으로 몸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최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간에 혹이 생겼다면 망설이지 말고 빨리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