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 방광염 증상 3가지

간질성 방광염이란 방광 내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만성방광염과 비슷한듯 하지만 다른 점이 많아 구분해야 합니다. 특히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한 번 걸리면 재발률이 높아 주의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예방법 및 치료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아요.. 왜그런거죠?
방광염 환자 중 70% 이상이 겪는다는 빈뇨(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증상 입니다. 하루 종일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다보니 업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밤에 잠을 자다가도 요의를 느껴 자주 깨다보면 수면장애로도 이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배뇨 후에도 잔뇨감이 남아있어 찝찝함을 느끼게 됩니다.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빈뇨 다음으로 흔한 증상인 절박뇨(갑자기 강한 요의를 느끼고 참기 힘든 증상)입니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어 화장실에 가면 정작 소변량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소변이 마렵고 참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다보면 결국 실금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배뇨 시 통증이 느껴져요.. 무슨 문제인가요?
마지막으로 혈뇨 및 치골상부통증입니다. 간혹 아랫배가 묵직하거나 뻐근한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엔 피가 섞인 소변을 보기도 하며, 질 부위에서도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하는 간질성 방광염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예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건가요?
남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지만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는 해부학적 구조상 요도가 짧고 장내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져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 시 통증입니다. 배뇨 후에도 잔뇨감이 들고 심하면 혈뇨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빈뇨, 절박뇨, 야간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면 신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은 없나요?
우선 생활 습관 개선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금연, 금주를 실천하고 카페인 음료 대신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 역시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 적절히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만 약 1만 7천여명이 간질성 방광염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제대로 된 정보 없이 자가진단만으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내용 참고하셔서 미리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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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