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루 부작용

장루 부작용

장루란 복부 수술 후 소장 또는 대장 일부를 잘라내어 구멍을 만든 다음 인공항문을 만들어 배변주머니를 연결해서 대변을 배출시키는 장치입니다. 이 장루 주머니는 환자분들이 식사나 일상생활 중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피부 발진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장루 수술 후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장루 주머니 교체 시 유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장루 주머니는 하루에 1~2회씩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하는데요, 이때 한 번에 많은 양의 소변 및 대변이 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만약 너무 많은 양의 소변 혹은 대변이 새면 냄새가 날 뿐 아니라 위생상 좋지 않고, 감염 위험성도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항상 적당한 양의 소변 및 대변이 나올 수 있도록 신경 써주셔야 하며, 물 섭취 또한 적당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루 주머니 착용 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장루 주머니는 몸에 직접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가급적이면 천연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외출 시에는 방수기능이 있는 기저귀형 장루 주머니를 사용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장루 주머니 세척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장루 주머니는 오염되었을 때 즉시 교환하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되는데요, 비누나 세제를 사용해도 되지만 화학물질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중요해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완전히 건조한 후 다시 부착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수술 후 배에 구멍이 뚫렸는데 왜 아무 느낌이 없죠?
배에 구멍이 뚫려있다고 해서 모두 다 통증이 느껴지는 건 아니에요. 피부 아래 근육층과 지방층 사이에 얇은 막이 존재하는데 이 막은 신경이 분포되어있지 않아서 아무런 감각이 느껴지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 몸은 상처가 나더라도 느끼지 못하고 회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소변줄을 꽂았는데 소변이 안 나와요.. 부작용인가요?
보통 하루 이틀 지나면 소변이 나오는데 간혹 가다 2~3일 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는 병원에 연락해서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변볼 때 너무 아파요. 부작용인가요?
변이 나오는 길인 직장(Rectum) 부위나 항문 근처에 작은 구멍들이 생기는 복벽 천공이 발생하면 대변보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 천공부위가 작으면 자연스럽게 아물지만 크기가 큰 경우에는 응급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보통 장의 일부분을 절제하거나 잘라내는 수술을 하게 되면 해당 부분에서는 변을 만들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만들어진 변이 새지 않도록 막아주는 장치가 ‘장루’입니다. 장루 주변 피부조직들이 손상되어 염증이 생기면 상처부위로부터 분비물이 나와 배뇨 및 배변 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분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재발률이 높은가요?
수술 후 약 1년 동안은 재발률이 매우 높습니다. 대부분 한 번 이상 재수술을 받게 되며 2~3회 이상 반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이전보다는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제쯤 완치될 수 있나요?
완치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다만 일정 기간 경과 후 상태가 호전되거나 유지된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년 넘게 장루를 달고 사는 사람 중에서도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몇 년 만에 다시 장루를 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료기간 동안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장루 관련 정보들을 알려드렸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장루환자 비율이 높지 않지만 점점 증가 추세라고 하니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찾아뵐게요! 사실 장루 자체만으로는 크게 불편함이 없지만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직장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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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생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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